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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영양 & 식단

닭가슴살이 지겨울 때 먹을만 한 대체식품

by sick남 2017.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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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이 지겨울 때 먹을만 한 대체식품


다이어트와 닭가슴살은 정말 가까운 사이이기도 하지만, 다이어트를 실패하게 만드는 주범이 되기도 합니다. 다이어트 = 닭가슴살이 공식처럼 자리잡았지만,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서 꼭 닭가슴살을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매일 매 끼니마다 닭가슴살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정말 끔직합니다. 그래서 오늘의 포스팅을 작성해보려 합니다. 식단에 조금이라도 유연함을 더하시기를 바라면서.


그저 평소보다 약간 적은 탄수화물과 약간 많은 단백질을 섭취해주는 것이 최적의 다이어트 식단으로, 어떠한 식품으로 영양소를 채워도 상관이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Flexable Diet'로 무엇을 먹던 간에 정해진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만큼을 섭취하면 된다는 이론입니다. 플렉서블 다이어트를 잘 활용한 예로 지방섭취를 위해서 필요한 지방 섭취량 만큼 아이스크림을 섭취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플렉서블 다이어트가 아니니 이것은 나중에 자세히 얘기해 보도록 하고, 본격적으로 닭가슴살 대체식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닭가슴살 100g당 단백질이 약 23g 임을 염두에 두시고 글을 읽어주세요.


1. 훈제 연어 (100g당 약 23g)



연어는 가격적 압박만 견뎌낼 수 있다면 최고의 닭가슴살 대체식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단백 식품이며 좋은 기름까지 함께 섭취가 가능한 최고의 식품이죠. 마트에서 구하기도 쉬운 편에 속합니다. 조리방법도 다양하여 훈제연어를 그대로 먹거나, 덮밥이나 초밥을 만들어 먹거나, 샐러드와 곁들이거나, 스테이크로 즐기는 방법 등 먹는 방법도 굉장히 다양합니다.


2. 참치 통조림 (100g 당 약 26g)


가격적으로 이 참치 통조림을 이길 고단백 식품이 있을까 싶습니다. 참치 통조림에 든 기름은 대부분이 카놀라유로 불포화지방산이며, 버려도 되고 섭취하여도 됩니다. 카놀라유의 원료가 되는 카놀라의 대부분이 GMO이기 때문에 혹시 GMO에 민감하신 분들은 참치통조림을 멀리하셔야 할 듯 합니다. 저는 기름기를 꾹 짠뒤 샐러드나 파스타와 곁들여 먹는 것을 선호합니다.


3. 계란 (개당 단백질 약 7g)



계란 3개를 먹으면 닭가슴살 100g을 먹은 것과 같은 효과입니다. 어떻게 조리하는지는 당신의 자유지만 프로선수 처럼 달걀을 하루에 수십 개 씩 섭취하실 것이 아니라면 노른자까지 꼭 섭취해 주세요. 노른자에는 흰자에 없는 비타민, 인, 철분, 레시틴 등이 함유되어있으니까요! 참고로 날계란은 조리된 것에 비하여 흡수율이 현저히 떨어지니 되도록이면 익혀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4. 돼지고기 후지, 등심, 사태 (100g 당 약 22g)


돼지고기면서도 지방질이 거의 없이 살코기 위주인 뒷다리와 등심 그리고 사태를 드셔보세요. 저는 양배추 듬뿍과 데리야끼 소스를 넣고 함께 볶아먹는 것을 선호합니다.


5. 기타 등등


소고기 우둔살 (100g 당 약 21g)

새우 (100g 당 약 19g)

꽁치 (100g 당 약 24g)

황태 (100g 당 약 80g)

말린 문어(100g 당 약72g)


건어물 같은 경우에는 메인 식사 보다는 간식으로 먹기에 아주 적합합니다.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기 때문에 소량을 섭취하여도 충분한 단백질을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과자 등 간식을 일절 먹지 않지만 말린 문어 만큼은 정말 좋아합니다.


이외에도 돼지고기 목살(100g 당 약 22g)은 제가 가장 즐겨먹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지방이 약 9g정도로 지방 함량이 낮은 편은 아니지만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있기 때문에 지방질이 있는 고기 중에서는 가장 자주 먹는 편입니다.


마치며


닭가슴살만 먹기 지겨우셨던 분들은 위에 언급한 식재료들을 토대로 식단에 변화를 주세요, 우리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선수와 같은 식단을 고집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일은 알리오올리오 베이스의 파스타에 참치를 함께 볶아먹어야겠습니다. 그럼 포스팅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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