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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기타

올림픽, 월드컵 도핑 이야기 : 약물 디자이너와의 인터뷰

by sick남 2017.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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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월드컵 도핑 이야기 : 약물 디자이너와의 인터뷰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긴 글이니 천천히 감상해 주세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글로 이동합니다.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09100008612833&select=&query=&user=&site=facebook.com&reply=&source=&sig=h4a9Gf2gg3DRKfX@hca9Rg-gkhlq


엔젤 '허레디아' 허르난데스 라는 멕시코 출신의 전직 PED 딜러 겸 디자이너로 올림픽 도핑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밝힌 인물과 인터뷰를 한 내용입니다. 위 링크의 글을 읽고 올림픽은 약물을 사용하지 않으면 예선조차 통과가 불가능한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림픽 만큼은 깨끗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아니었습니다. 심지어 약물 디자이너가 USADA의 대변인이었다는 사실이 굉장히 충격적으로 느껴집니다.




이 글의 내용 대로라면 엘리트 스포츠에서 약물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이며, 러시아가 국가적으로 올림픽 선수들에게 도핑을 시도하여 발각되었다는 것이 잘못된 행위가 아니라 약물 디자이너를 잘못 선정하여 멍청한 실수를 저질렀다 라고밖에 생각 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그만큼 약물이 스포츠계에 깊이 뿌리박혀있고, 이 사실로 인하여 약물 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엘리트 스포츠에 임하는 사람은 그저 바보일 뿐이라는 사실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도핑에 관련된 일화가 있습니다. 2006년 월드컵에서 팀닥터인 김현철 주치의가 선수들의 피로회복용으로 성장호르몬 주사를 준비했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이를 거절했으나 원하는 선수들에게 몰래몰래 주사하였고, 도핑테스트에서 걸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는 16강 진출이 좌절되었지만 프랑스와 1-1로 비기고, 토고를 2-1로 꺾었으며  사상 최초 월드컵 원정경기 첫승을 달성한 대회이기도 합니다.


아래 기사 전문 링크 첨부합니다.


http://foto.sportschosun.com/news/ntype2_o.htm?ut=1&name=/news/sports/200903/20090302/93b12015.htm


도핑 테스트에 걸리지 않으면 도핑한 것이 아니게 되는 현실. 그냥 마음 놓고 선수들의 기량을 감상하고 감탄하는 것이 차라리 마음이 편할것 같습니다. 선수와 같은 움직임은 흉내내서도 안되고, 절대로 흉내낼 수 없는 경지라는 것을 이번 일화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포스팅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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