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근은 운동에 관련된 지식이 없는 이상 몸이 좋아보기에 가장 큰 임팩트를 가지고 있는 근육입니다.
운동 경력이 늘어나면 날수록 등, 가슴, 팔, 하체 등이 성장하게 되는데 어를 잘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은 복근만 보고도 몸이 좋구나 라고 느끼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흔히 말하는 식스팩을 갖기 위해서 열심히 복근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른 부위도 부위지만 일단 복근이라도 보이자 라는 생각은 크게 나쁜 생각은 아닙니다. 일단 보이기엔 좋아 보일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복근이 복근운동을 아무리 해도 나오지 않는다면? 나는 복근이 보이지 않는 체질인가? 라는 생각이 드셨을 때 이 글을 보신다면 굉장히 다행입니다. 이 글은 어떻게 하면 복근이 보이는지 알려드리는 글이거든요.
복근을 보이게 하려면 두 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
1. 복근의 매스(부피)를 키운다.
2. 복부의 지방을 감소시킨다.
이 두가지가 복근을 보이게 할 수 있는 요소들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좀 이상한 부분이 있습니다. 복근은 아무리 열심히해도 가슴처럼 확 튀어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럼 결론은 바로 2번 '복부의 지방을 감소시킨다.' 가 됩니다.
복부 지방만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은 지방흡입 외에는 없기에 우리는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야 합니다. 즉, 복근을 만드는 방법은 복근운동을 백날 해봐야 별 소용이 없고, 체지방을 낮추는 것이 답이라는 것입니다.
복근이 나오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체지방률을 가지고 있어야 하나? 라는 질문에 답변을 드리자면, 복근의 매스가 클 때 체성분 분석기인 인바디 기준 체지방률 15%에서도 복근이 보일 수 있겠지만, 일반인이 유지할 수 있는 기준으로 10~13%정도면 선명한 복근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누군가 저에게 복근이 만들고 싶어요. 식스팩을 만들고 싶어요 라는 질문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저는 다이어트를 추천할 것입니다. 복근운동은 뭐 다이어트 사이사이에 설렁설렁 해도 되니까요.
그런데 여기서 약간 핀트를 틀어서, 나는 큰 다마(?)의 복근을 가지고 싶다 라고 하시는분은 복근운동을 할 때 맨몸이 아니라 중량을 사용해서 복근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복근운동도 중량이 높을 수록 커지는 것은 다른 부위의 운동과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단지 식스팩을 보이게 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이 다이어트일 뿐이지, 큰 복근을 갖는 것은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립니다.
요점정리를 해 드리자면,
1. 복근은 체지방률이 낮을 때(13% 이하)에서 선명하게 보일 수 있다.
2. 복근의 크기를 키우고 싶다면 맨몸이 아닌 중량을 사용하여 운동하는 것이 추천된다.
입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복근을 가지기 위해서 오늘도 열심히 복근운동을 하시는 분들께, 저는 체지방률이나 낮추세요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셔서 원하시던 식스팩을 꼭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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