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충돌 증후군과 비슷하게 고관절 충돌로 인하여 소리가 나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고통을 동반하기도 하며, 이는 계속 놔뒀다가는 나중에 필히 수술대에 올라가게 되죠. 고관절은 자유롭게 떨어져 있는 어깨와는 다르게 소캣에 관절이 들어가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수술하기가 더 까다로운 것이 사실입니다.
고관절에서 일단 소리가 난다면 좋은 신호는 아닙니다. 분명히 태어났을때, 아주 어렸을 때에는 소리가 나지 않았을 거거든요.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면, 나중에는 통증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므로 큰 일이 생기기 전에 제자리로 잡아주고 유지해야겠죠?
고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이유중 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대퇴 전방활주 증후군'입니다. 고관절이 정상적인 굴곡을 하지 못하고 그에 대한 보상작용으로 고관절이 내전을 한다던지 하는 과정에서 고관절이 안쪽으로 파고들며 탈구음이 나게 되는 것인데요. 오래 앉아 있는 사람에게서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퇴 전방활주 증후군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퇴의 후방활주를 만들어주어야 하는데요. 고관절이 안으로 파고들지 않도록 바깥쪽으로 그리고 뒤로 견인해 주어야 합니다.
견인치료는 재활의학과나 정형외과 등에서 치료 방법으로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며, 제가 소개해 드리는 방법은 병원에 가지 않고도 간단한 스트레칭 동작을 통하여 고관절을 견인하게 됩니다.
만약 고관절에서 나는 소리가 대퇴 전방활주 증후군으로 인한 고관절의 탈구음이었다면 단 한번의 시도로 이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며, 지속적인 스트레칭으로 훨씬 더 나은 상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준비물은 밴드와 밴드를 고정할곳이 필요합니다.
먼저 해당영상을 보시고 자세를 참조해 보겠습니다.
영어를 알아듣지 못하시더라도 어떠한 동작으로 견인을 수행하는지 확인하시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입니다.
만약 밴드와 고정할 곳이 없으시다면, 임시방편으로 상체를 세워서 체중으로 눌러주어 일시적인 효과를 볼 수는 있지만 견인효과가 없으므로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해당 영상과 같이 견인을 해주셨다면 바로 원상태로 돌아오지는 않겠지만 이전에 비하여 고관절의 상태가 훨씬 개선되었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의사의 진단을 먼저 받은 뒤에 치료를 받거나 운동처방을 받는 것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환경에 계신 분은 해당 스트레칭을 참조하셔서 먼저 시행해 보신 뒤 경과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이 운동을 찾게된 경위는 아버지에게 운동을 가르쳐 드렸는데, 자꾸 고관절에서 뚝뚝 소리가 크게 났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께서는 고통은 없으시다고 하셨지만 이 소리가 나중에 고통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고관절에서 나는 소리부터 고쳐야 했죠. 그래서 아버지께 해당 운동을 알려드렸고 1회만에 고관절 소리가 개선됨을 확인하였습니다.
소리가 나는데 아프지 않다고 해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일은 아닙니다. 당신의 몸은 처음부터 소리를 내지는 않았을 것이니까요. 최대한 빠르게 인지하여 더이상의 진행을 방지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만약 이 스트레칭으로도 개선이 되지 않으셨다면, 댓글을 남겨 주세요. 다른 원인과 해결법을 찾아서 들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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