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ck남의 2분할 후기
헬스장 휴관으로 인한 3일간의 강제 휴식을 끝으로 다시 헬스장에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2분할로 운동을 하였기 때문에 일주일동안 모든 부위를 타격할 수 는 있습니다 다행히. 만약 4분할이엇다면 2부위가 스킵되는 불상사가 발생하였을 것입니다.
2분할을 시작한지 2달 정도가 되었는데 가장 큰 변화는 근육통에 시달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루에 한 부위만 운동 할 때에는 며칠간 근육통으로 인하여 고통받았는데 이제는 그런 것이 없습니다. 2분할의 특징인 다분할에 비해 종목당 세트 수가 적고 강도를 조금 낮게 설정하는 것이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4분할을 하면서 하지 않았던 스트렝스훈련을 2분할에서는 섞어서 해주었습니다. 미는 날에는 벤치프레스, 당기는 날에는 루마니안 데드리프트를 고중량으로 설정하여 꾸준히 실시해주었는데, 스트랭스 훈련 없이 4분할을 실시 하였을 때 보다 비약적인 중량의 상승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4분할 2분할의 차이라기 보다 루틴 사이에 스트렝스 훈련을 끼워 넣었느냐 말았느냐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신체의 변화에 관해서는 사실 4분할때보다 2분할에서의 발전이 더딘 느낌입니다. 올해까지는 2분할로 꾸준히 운동을 할 계획이기에 더 지켜보아야 하겠으나 아직까지는 인바디상의 발전은 없습니다. 애초에 운동량이 적었기 때문인가 싶습니다. 하지만 눈바디는 조금 좋아진것이 느껴집니다. 보통 저의 2분할 운동루틴은 하루 6종목 3~5세트 실시하며 총 25세트 내외 입니다. 4분할을 했을 때에는 하루 6종목 4세트 총24세트 고정으로 실시하였습니다.
올해까지 2분할을 실시하면 2분할로 4개월을 하게 됩니다. 그 이후 다시 루틴을 생각해 본 다음 유지할지 변경할지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2분할의 결정적 장점은 이렇게 쉬는날이 있다고 하더라도 일주일에 이틀만 운동을 하면 모든 부위를 타격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4분할 처럼 주당 꼭 4회를 나가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니 휴식이 그렇게 괴롭지만은 않았습니다. 사실 방금 괴롭지 않았다는 것은 거짓말 입니다. 이번 추석 계획에 운동이 들어가 있었는데 하지 못해서 매우 뼈아픕니다.
오늘부터는 다시 정상적인 2분할 운동 루틴으로 돌아갑니다. 오늘은 이번주에 하지 못했던 당기는 운동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그럼 씁쓸한 포스팅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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