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보충제 먹어야해 말아야해? 고민될 때 읽어보면 좋은 글

단백질 보충제 먹어야해 말아야해? 고민될 때 읽어보면 좋은 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다보면 아 나도 이제 보충제를 먹어야 하나 하는 시점이 옵니다. 혹은 웨이트 시작과 동시에 좋은 보충제를 하나 사두고 먹으면서 시작해볼까 하고 고민하시는 분도 계실겁니다. 오늘은 그래서 보충제를 먹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될 때 어떻게하면 좋을지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사실 보충제를 먹어야할 시기 같은건 존재하지 않습니다만, 굳이 필요없는 것을 먹어가면서 돈낭비를 할 필요는 없으니 낭비를 막기 위한 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하나하나 짚어 가 보겠습니다.

본인이 멸치를 탈출하고 싶어서, 살찌기 위해 보충제를 드시고 싶으신분은 바로 보충제를 살 생각을 버리시길 바랍니다. 마르고 살이 잘 찌지 않는 체형은 소화 흡수율이 보통의 사람들보다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보통 마른 분들은 게이너와 같은 고열량의 보충제를 섭취해서 살을 찌우고자 하실텐데, 소화흡수력이 떨어지는 몸으로는 저것들이 다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어 버립니다. 그러므로 이런 케이스의 분들은 일단 운동을 하시면서 자연식을 점차 늘려가며 위장의 소화흡수력을 높이는 것이 급선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보충제로 인하여 위장이 더 망가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말토덱스트린이나 결정포도당 등 몇몇 게이너에 든 탄수화물 성분은 당뇨와 연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보충제로 살을 찌우겠다는 고민은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럼 언제 보충제를 먹는 것이 좋을까요? 바로 하루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할 때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 합니다. 하루 섭취 단백질량은 자신의 몸무게가 oo kg이라면 oo g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고, 근육량 증가가 목적이라면 그 1.5배에서 2배 가량을 섭취해 주시면 됩니다. 몸무게가 60kg인 사람은 하루 60g, 트레이닝을 하며 근육량 증가가 목표인 사람은 하루 90~120g의 단백질을 섭취해주면 좋다는 것입니다. 닭가슴살 100g에는 약 23g내외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루 400g의 닭가슴살을 먹어야 90g이상의 단백질 섭취가 가능해집니다. 그러나 보통 자연식을 꼼꼼히 챙겨주지 않는 이상 이 식단을 다 소화해내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보충제를 통하여 햐루 20~40g의 단백질을 섭취해주고 나머지는 자연식을 통해서 섭취하는 그림이 가장 베스트 입니다. 모든 단백질을 보충제를 통해서 섭취하려고 하지마세요. 자연식으로 섭취했을때 약간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도구일 뿐입니다.

운동량이 받쳐주지 않을때 굳이 단백질을 과다하게 섭취할 필요는 없습니다. 운동량이 받쳐주지 않는 상태에서 섭취하는 단백질 보충제는 그저 비싼 물일 뿐이며 먹어도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보충제는 근육을 늘려주는 마법의 약 같은 것이 아닌 자연식에서 섭취하기 어려웠던 양의 단백질분을 보충해줄 뿐이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보충제를 사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된다면 스스로의 운동량을 먼저 돌아보시고, 하루 단백질 섭취량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해 보세요 그렇게 하셨다면 결론이 날 것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어떤 보충제를 고르는 것이 좋은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