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 몸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최근 정체기에 접어들었던 제 몸이 다시 변화하기 시작했는데요. 거의 3개월 이상을 정체되어 있던 상태라 저 스스로도 많이 답답했습니다. 특정 이유때문이라고 추측은 되지만 확신을 할 수 없기 현재 해외 논문을 열심히 찾아보고 있습니다.

최근의 변화가 2분할을 꾸준히 밀어붙여서 였으면 좋겠지만, 이것이 큰 요인은 아닌 것 같고 식단에서 특정한 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추가해 주었던 것이 아주 주효하게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직은 확신할 수 없기에 무엇이라고 구체적으로 서술할 수 없는 점 이해해 주시고, 이것에 대한 제대로된 근거 자료를 찾게 된다면 논문과 함께 제대로 된 정보전달 포스팅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저의 2분할은 하루에 18~20세트 정도로 실행하고 있으며, 2사이클을 돌려서 주4회 운동 3일 휴식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저의 2분할 루틴은 밀기/당기기 루틴으로 구성되었으며, 하체는 내전근 운동과 스티프 데드리프트/데드리프트를 번갈아가며 당기는 날에 넣어서 하고 있습니다.

저는 하체는 항상 튼튼했기 때문에 약점인 상체 위주의 루틴을 구성하였고, 하체는 최소한의 필요한 것들만 챙기고 있습니다. 사실 하체에 외전 루틴도 넣고 싶은데 헬스장에 머신이 없어서 못하고 있다는 것이 약간의 흠입니다. 스쿼트는 최근 무릎의 이상신호로 인하여 중단한지 꽤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회복이 아주 더딘 상태입니다. 의사의 진단으로는 tendon이 부었다고 하는데, 제가 무릎 구조가 tendon이 붓기 쉬운 구조라고 하여 운동을 완전히 쉬지 않는 이상에야 완치하기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평소에도 걸어다니면서 무릎이 움직이 때문이죠. 그래서 이것은 낫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 또 공부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저는 팔꿈치가 좋지 않아서 라트익 이라고 불리는 라잉 트라이셉스 익스텐션도 불가능하고, 손목이 좋지 않아서 중량 바벨컬도 어렵고, 어깨가 좋지 않아서 벤치프레스도 헬스장을 등록하고 6개월 만에 재대로 시도할 수 있었던 점 이외 기타 등등을 고려하였을 때, 이러한 일대기를 포스팅 한다면 소위 '인자약'이라고 불리는 저와 같은 사람들의 운동을 시작할 때 도움이 될까 궁금합니다. 만약 필요하신분이 계시다면 인자약을 위한 헬스 지침서를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헬스를 해도 크게 다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저와 같은 사람들은 한번의 시도로 시즌 out이 되어버릴 수 있죠. 그래서 항상 웨이트 트레이닝에 관련된 글을 적을 때는 최대한 부상을 피해갈 수 있는 방향으로 작성하는 편입니다. 사실 웨이트 트레이닝이라는 개념을 글로 읽고 이해하는 수준이면 굉장히 높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제가 글 말고는 딱히 전달할 수단이 없는 것이 현실이므로, 가능한 참고할 수 있는 영상을 첨부하여 글로 매우 상세하게 풀어서 최대한 이하하실 수 있도록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