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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웨이트 트레이닝

웨이트 트레이닝, 건강에 좋을까?

by sick남 2017.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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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트 트레이닝, 건강에 좋을까?


sick남은 회전근개 손상, 디스크 등의 근골격계질환을 극복하기 위해 꾸준히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 글을 작성한 뒤에도 헬스장에 갈 예정인데요. 웨이트 트레이닝은 외로운 운동인지라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면서 세트간 휴식시간에 다양한 종류의 사람을 보게 됩니다. 그중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유형은 바로 '관절 파괴술'을 하고 계신 분들인데요. 저렇게 하면 관절이 박살날텐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각자의 운동 스타일을 존중하기 때문에 참견은 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스트렝스 관련 운동은 많이 퍼지지 않은 상태이고, BB식(보디빌딩식) 웨이트가 일반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프리웨이트 보다는 웨이트 머신으로 운동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머신 운동은최대한의 타격 근육의 고립을 이끌어내어 특정 부위에 부하를 주는 운동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량 조절을 할 시 고립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무게로 운동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고립을 무시하고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무게를 신체의 반동을 이용하여 춤추듯 운동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BB식 운동에서 고중량으로 운동하는 것이 근매스 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나 고립을 유지하지 못한 상태로 운동하는 것은 목표 근육에 정확한 타격을 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관절의 수명이 짧아지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또한 부상의 위험도 높아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레그 프레스 종류의 운동을 할 때 초보자의 경우 락 아웃(다리를 끝까지 펴는 행위)은 자살행위와 다름이 없습니다. 무릎의 관절 구조상 하중을 견디는 상대로 다리를 쭉 펴게 된다면 무릎이 탈구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다리는 쭉 펴지 않고 90%정도만 편 상태를 최대로 운동을 하는 것이 초보자에게는 좋습니다. 본격적으로 운동을 하기 전에 큰 부상을 당하게 된다면 건강하고자 하는 운동이 스스로의 건강을 파괴할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웨이트 트레이닝 시에는 자신의 관절 가동범위가 어느정도인지 체크하고 그 범위를 넘어가는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은 필수적이며, 본인의 약점부위 혹은 부상부위가 있다면 특히나 스트레칭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sick남의 경우 회전근개 부상으로 인하여 어깨나 가슴 운동을 하는 날에는 스트레칭에 정말 많은 주의를 기울입니다. 또한 운동 중에 약간이라도 해당 부위에 이상한 느낌이 든다면 그날의 운동은 그대로 중단하고 샤워 후 귀가합니다. 운동을 오래 하며 건강을 유지해야 하는데 부상으로 인해서 운동을 오래 쉬게 되는 경우는 가늘고 길게 사는 것에 치명적이기 때문입니다.


최대한 고립을 유지하며, 부상부위가 있다면 약간의 협응근을 사용해서 약점 부위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ick남은 이러한 운동으로 발가락 저림, 손가락 저림, 회전근개 통증을 완화하여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하나 없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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